제국의 역사3 로마 공화정의 역사(3) - 나라의 운명을 건 삼세판 승부 로마 VS 카르타고 <포에니 전쟁> (상)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로마 공화정의 운명을 건 약 120여년 간의 전쟁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전쟁을 어떻게 120여년을 하냐고? 고대니깐 가능한 일이었다.) 로마의 역사는 동로마를 이은 비잔티움 제국까지 합치면 거의 2000여 년이다. 120여 년은 로마의 역사에서는 길지만 짧은 기간일 수 있다. 자, 본론으로 들어가자. 1. 포에니 전쟁의 배경 (도대체 왜 싸운 거냐 너희들) 전쟁의 역사는 정말 쉽고도 어렵다. 전쟁을 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모두 알다시피 자신의 국가에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또는 군사적 동맹 간의 의리 때문도 있다. 오늘 설명 할 포에니 전쟁도 처음에는 이러한 이유로 시작되었다. 자. 지도를 먼저 보도록 하자. 로마는 기원전(B.C) 약 280년경 이탈리아 반도를 거의 점령.. 제국의 역사/로마 제국의 역사 2022. 3. 25. 로마 공화정의 역사(2)- 원로원 성립 및 군사 조직 재편 feat. 제국의 초석을 다지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로마의 발전과 성장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아직 로마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던 제국이 아닌 그저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국가 정도였다. 로마가 우리가 알던 거대한 제국이 되기 전 우리는 로마의 상황을 다시 한번 살펴보아야 한다. 로마는 그 시절 우리가 알던 로마제국과는 거리가 먼 그냥 그런 소규모의 국가 정도였다. 1. 로마 공화정의 성공적인 출발 그러던 어느 날 로마는 '혁신적인 정치체제'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것이 바로 공화정 즉 원로원의 도입이었다. 그리고 로마의 초기 집정관 마르쿠스 푸빌리우스의 군사 개혁과 여러 전쟁으로 로마 군단의 시초가 만들어진다. 원로원의 초기 의원들은 로마시에서 가장 부유하고 재산이 많은 귀족과 미래가 밝은 청년 귀족들 위주로 선출되었다. 그렇기에.. 제국의 역사/로마 제국의 역사 2022. 3. 22. 로마 그 위대한 출발(1) - 제국의 초라한 출발 이탈리아 반도에 세워진 인류 역사상 가장 강한 제국이라 평가받는 로마제국의 시작은 초라했다. 현재 이탈리아 반도의 중심부인 라티움 지역에 그리스인의 영향과 북쪽 지역인 에트루리아인의 영향을 받는 라틴인이 한 도시를 세우게 되는데 이것이 로마 즉 2000년간 이어져오는 로마제국의 시작이다. 로마의 기원을 알기 위해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중 트로이 전쟁 부분인 일리아스를 빼놓을 수 없다. 이는 후에 서술하도록 하겠다. 따라서 로마인들은 그들이 소아시아를 거쳐 그리스에서 넘어온 그리스인의 후예라고 생각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후에 정복전쟁 과정에서 마케도니아 일대와 그리스의 도시국가들을 점령하고 현재의 터키가 있는 아나톨리아 반도의 소아시아까지 영토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현실적이고 객관적인 사실로는 로.. 제국의 역사/로마 제국의 역사 2022. 3. 12. 이전 1 다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