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1)- 아름다운 이땅에 금수강산(?)에 단군할아버지가 터잡으시고..

우리가 흔히 어릴 때 알고 있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의 첫 가사이다.
고조선(?) 잘 모르는 사람도 이름만 들으면 다 아는 그분이다.
우리 모두 잘 아는 호랑이와 곰의 마늘 까먹는 이야기 그 주인공 되시겠다. 과연 진실일까?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로 알려져있는 고조선의 태조 단군왕검

하지만. 실제로는 단군왕검 설화는 거짓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거의 70프로 이상이 거짓이다.
그냥 생각이라는 게 있는 사람이라면 곰이랑 호랑이랑 동굴 들어가서 마늘 까먹고 나왔는데
한놈은 사람이 되고 한놈은 짐승으로 남아있는 게 말이 되는 얘기인가..? (물론 기간은 다르다)
(호랑이가 못 참고 튀어나왔다.)

어쨌든 그 시대 모든 왕과 제사장들은 자신이 신의 자손이라는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그런 설화를 지어냈다는 설이 유력하다.

현실적인 얘기로는 곰 부족이랑 호랑이 부족이 공동의 목표를 위해 연합하였는데 어떠한 계기로 이방인이 침입하였고 결국 곰 부족이 살아남아 이방인과 국가를 이루게 되었다고 해석하는 게 맞는 해석이다.

그렇게 B.C(기원전 2333년) 단군 이야기를 토대로 (고) 조선이 성립되었다.
1392년 성립되는 조선왕조와 명칭이 같기 때문에 옛(고) 자를 써서 (고) 조선이라고 서술한다.

고조선의 최대 영토

(고) 조선은 청동기 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하였다. 청동기는 후에 서술하도록 하겠다.
간단하게 말하면 주변 부족들은 여전히 돌칼 들고 싸우는데 청동으로 만든 칼 들고 전쟁했다는 소리이다.
당연히 무기의 스펙 차이 때문에 경쟁이 되지 않았고, 고조선은 지금의 요동 지방과 북한지역, 만주지역 일대를 점령하는 데 성공한다.

이후 장자상속제를 중심으로 왕이 세습되었고, 중국지역에 발달하고 있던 춘추전국시대 나라 중 연나라와 대립하였다.
(춘추전국시대도 서술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잘 굴러가던 (고) 조선에 중국 대륙에서 이주민들이 대거 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한다.

고조선의 왕위를 찬탈한 위만

고조선은 그때까지도 청동기 중심의 사회였는데, 철기를 중심으로 한 위만에 의해 고조선의 왕위가 찬탈당한다.
위만은 처음에는 자신의 무리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그 야욕을 숨기고 있다가 어느 정도 반란군의 규모가 모이자 바로 고조선의 수도인 왕검성을 함락하고 고조선의 왕위를 찬탈한다.
이 위만이 고조선의 왕위를 찬탈한 이후를 우리는 위만조선이라고 서술한다.

위만조선은 1세기 동안 한반도 남부와 중국 대륙을 이어주는 중계무역을 통해 크게 발전한다.
그러나 중국 대륙을 통합한 전한의 7대 황제인 무제에 의해 멸망당하게 된다.
이것이 기나긴 우리 민족과 중국 민족의 대립의 시발점이다.(그저 중국 했다.)
(전한의 7대 황제 무제와 1대 황제 태조 유방은 후에 인물 편에 서술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짧았던 전성기를 뒤로 한 채 우리 민족의 역사상 최초의 왕국인 (고) 조선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