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국가의 역사/한국의 역사

한국(4)- 3개의 성씨가 왕이 된 나라 그 기원은?( 1000년의 왕국 신라의 탄생 이야기)

Master L(마스터 리) 2022. 3. 23.

(지난 포스팅을 보고 오시면 더욱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 고조선 이후 한반도에 형성된 국가 '신라'라는 국가의 탄생을 알아보자.

 

자 본격적인 주제에 들어가기 앞서 여기서도 알 이야기가 등장한다.

 

(옛날 선조들 특징이다. 알 얘기해서 신비감 높이는 거.)

(별로 신비롭지 않은 건 안 비밀이다.)

 

고대 삼국의 조상들은 앞서 고구려의 시조 '주몽의 탄생'에서도 설명하였지만

알은 하늘의 신이 내려준 소중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백제의 건국 신화만 빼고 모든 삼국의 건국 이야기에서 알이 등장한다.

 

(후에 잠깐 설명할 '가야'라는 국가도 알이 등장한다.)(김수로의 탄생 신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자.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라는 국가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신라의 초대 국왕 <박씨 성의 '박혁거세'>

자 우리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모르고 있다면 지금 알아가도록 하자.)

신라의 초대 국왕이 누구인지. 바로 '박혁거세'이다.

신라의 초대 군주 칭호인 '거서간'을 붙여 거서간 박혁거세라고 불려지는 인물이다.

 

 1. 신라의 탄생 사실은 생존을 위한 동맹?

자 지금부터 설명할 사실들은 여러분의 '환상을 깰 수 도 있다.' 아름다운 동화 속 이야기 말이다.

 

지금부터 간단하게 <박혁거세의 탄생 신화>에 대해 설명하겠다.

 

<삼국유사>, <삼국사기>에서 말하기를. 

지금의 경주 지방에 있는 '고허촌'이라는 마을의 촌장 소벌공이 양산 기슭

나정이라는 우물 옆 숲속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날개가 달린 백마가 나타나 큰 알을 낳고 갔다, 이 알 속에서 어린아이가 나와서 이 아이를 기르게 되었다.

그의 나이 13세가 되던 해 6촌의 촌장들은 그의 출생을 신기하게 여겨 왕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후, 국왕이 된 '박혁거세'는 나라의 이름을 서라벌이라고 명명하였고, '알영'이라고 하는 왕비를 맞이한다. 즉위 후 왕비와 함께 6부를 돌며 농사와 양잠을 장려했으며, 수도를 금성으로 정하고 성을 쌓았다.

박 모양의 알에서 나왔다고 하여 박이라는 성을 붙였고, 혁거세는 이름이 아닌 존호이다.

이는 '밝은 세상'이라는 뜻이다.

 

백마가 가져다준 큰알에서 나온 '박혁거세'  출처-우리역사넷


자 여기까지 간단하게 보도록 하자. (더 길게 써봤자 어차피 머리도 아프고 보는 여러분 가독성도 떨어진다.)

아름다운 탄생 신화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이해하기 쉽게 간단하게 풀이를 해보도록 하자.

 

여기서부터 우리는 그 당시 신라가 성립되기 전 상황을 알아야 한다.

 

신라는 초기 6개의 부족이 연합한 부족 연맹체의 형태였다.

왜? 그들은 연맹을 할 수 밖에 없었을까?

6개의 부족이 연맹하여 왕국을 만들게 된 결정적 이유는

 

<자신들의 생존이 위협 받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 가능하다.

 

6개의 부족이 거느리던 연맹의 촌락들은 갑자기 위기에 빠지게 된 것이다.

이는 <전쟁>, <무기> 그리고 농사를 지을 토지 문제와 깊게 연관 되어 있다.

 

그들의 생존이 위협 받게 된 결정적인 원인으로는

 

'고조선 멸망' 이후 나라를 잃은 철기를 소유한 고조선의 유민들과

삶의 터전이 없어진 도적들이 남하하기 시작한 것.

(생각해보아라 아침에 눈을 뜨고 일어났는데, 도적들이 저런 칼 들고 너의 앞에 서있다고...)

중국의 대표적인 도(刀)- 출처- 위키백과

(지리적 특성상 중국과의 교역이 어려워 여전히 '청동기 문화'를 가진 그들에게는 철기가 벅찬 상대였던 것이다.)

(쉽게 설명하자면 미국 사람들이 나라가 없어져서 갑자기 쳐들어오는 경우라고 생각된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후에 철기와 청동기의 차이점을 후술 하도록 하겠다.)

 

<따라서 자신들의 부족의 생존을 위해 여러 부족들과 연맹체를 만들어 그들에게 대항하기로 한 것.>

(이렇게 풀이가 가능하다.)

이것이 신라의 결정적인 탄생 이유이다. 

200년경 신라의 영역

이유? 뭐 지금 와서야 상관없는 이야기다.

 

이후 신라는 박, 석, 김의 세 개의 성씨가 왕위를 돌려가며 나라를 운영한다.

 

(부족 연맹체로 이루어진 나라의 특성이다.)

(한부족이 왕을 하고 이후 부족이 왕을 돌아가며 했다.)

 

그러다 마지막 김 씨가 왕권을 잡는다. (이후 신라의 왕들의 성은 김씨 고정이다.)

따라서 마지막 김씨가 성골이 된다. 나머지 성씨는 진골로 남는다.

이후 주변 진한의 부족들을 복속시키며 영토를 넓혀 나간다.

 

(신라에서는 골품제라는 계급으로 관직의 승진 제한을 두며 차별하였다.)

(이는 나중에 최치원 같은 사람들이 당나라로 넘어가는 배경이 된다.)

2. 삼국 중 가장 빨리 성립 되었지만 가장 늦게 전성기를 맞이한 신라 그 이유는?

신라는 고구려, 백제, 가야, 신라까지 고조선 멸망 이후 가장 빨리 성립된 연맹 국가였다.

 

그러나 삼국 중 가장 늦게 전성기를 맞이한다.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1. 왜구의 침입

2. 중국의 선진문물 받아들이기 어려움

3. 늦은 왕권 강화

4. 늦은 한강 진입( 2번과 연결)

라는 이유들이 있다. (삼국의 발전 편에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겠다.)

 

그렇지만 이후 신라는 중국에 성립되는 통일 왕조인 당나라와 연합을 이뤄 

나당연합을 결성해 삼국을 통일하는데 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다뤄 보도록 하겠다.

그 왕이 바로 이분 태종 무열왕 되시겠다.

(끝까지 살아남는 놈이 결국 이긴다의 대표적인 표본)

신라의 진골 출신 무열왕(김춘추)을 연기한 최수종 출처- 대왕의 꿈kbs

 

오늘은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의 탄생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다음 시간에는 삼국의 발전과 전쟁 그리고 각국의 문화들을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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